올해 여름은 유난히 습하고 더운 것 같습니다. 이런 찜통 같은 날씨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더 간절한데요🤣 우리에게 여름은 그저 견뎌내야 할 덥디 더운 기간이지만, 여름은 주류업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수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각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주류업계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참여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맥주 브랜드의 오프라인 마케팅 경쟁
오비맥주의 '카스'는 전국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에서는 올림픽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정판 굿즈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해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롯데아사히주류의 '오리온 더 드래프트'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오키나와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내외 포토존과 게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오키나와의 여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여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주류업계의 여름 마케팅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하이트진로의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이 주최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매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수입주류 브랜드의 독창적인 마케팅
수입주류 브랜드들도 여름철 오프라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몽키숄더는 전국 50여 곳의 핫플레이스에서 '메이크 잇 몽키' 캠페인을 진행하며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깜짝 등장하는 '몽키 스쿼드'가 소비자들에게 진저 몽키 칵테일을 제공하고, SNS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잭 다니엘스는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하이볼&칵테일 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팝업스토어는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
이러한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와의 직간접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롯데멤버스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주류 브랜드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핫플레이스에서의 경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류업계는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여름철 판매 성수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독 더운 올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함께 이겨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