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여가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면서 보내시나요?

저는 보통 인스타그램의 릴스나 유튜브의 숏츠를 많이 보는데요, 보다보면 시간이 순삭되는 경험을 다들 한번쯤은 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스타그램에 ‘기프트’라는 기능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비슷한 기능으로는 아프리카의 별풍선, 유튜브의 슈퍼챗이 있는데요, ‘기프트’는 인스타그램 숏폼 콘텐츠인 릴스 크리에이터(창작자)에게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최근 숏폼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크리에이터를 더 많이 확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늘리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집니다.

인스타그램은 국내에서 일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유료 후원 기능 '기프트'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용방법은 인스타그램 앱에서 유료 후원 아이템 ‘스타’를 구매한 뒤, 크리에이터 팔로우 여부에 관계 없이 시청 중인 릴스 하단에 있는 ‘기프트 보내기’를 통해 보내면 됩니다. 구독자는 ‘스타’를 구매해 크리에이터에게 후원하고, 크리에이터는 이를 현금화할 수 있는거죠. 크리에이터의 "찐팬"을 만드는데 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여집니다. 

‘기프트’ 기능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면 몇가지 조건을 달성해야 합니다. ▲프로페셔널 계정이 있어야 함 ▲만 19세 이상 ▲미국 외 국가는 팔로워 수 1000명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은 유료 구독 기능을 도입하는 등 여러 방면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익모델이던 광고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고금리·고물가에 소비자들 소비 줄여, 수익성 하락에 불어오는 한파

이어지는 고물가, 고금리로 부담스러워진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소비를 줄이자 사정이 어려워진 유통업체들이 비용 부담이 큰 인건비 줄이기, 인원 감축에 나섰는데요. 이는 유통 채널 뿐 아니라 화장품, 식음료 내수 시장 전반적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데믹 이후에도 국내외로 소비 심리가 풀리지 않고,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며 소비축이 일부 e커머스 업체 쿠팡의 흑자 독주 체제가 굳혀지면서, 다른 커머스 업체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TV 홈쇼핑을 통해 상품 구매를 하던 소비자들도 e커머스로 주 소비 채널을 옮기고 있는데요. 시장에서 점차 쿠팡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어,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 칼 빼든 롯데·신세계·현대백…유통3사, 세대교체로 성장동력 찾기

국내 대표 유통 3사 롯데·신세계· 현대백화점이 각각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롯데 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 사별로 2024 정기 임원을 단행하였는데요. 롯데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계열사 대표이사의 세대교체에 나서 이번 인사 단행을 통해 계열사 평균 사장나이가 5세 젊어지고, 외부 전문가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총 6명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였습니다. 신세계의 경우, 지난 9월 신세계 그룹 계열사 수장 9명, 전체 40% 임원 교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인사 인원은 적었지만 대표이사 3명을 교체하였는데요.  

◆신세계 그룹 X G마켓 협업,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으로 나와 고객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일 이마트 월계점 1층에 상생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 그룹의 온오프라인 채널이 협업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행사로, G마켓의 온라인 판매 경진 대회인 '상생 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받은 9팀의 우수 상품 20여개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G마켓은 온라인 판매는 수월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제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은 중소셀러들의 판로 확대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소비자에게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G마켓과 이마트가 어떻게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지 알리는 취지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는데요. 이번 협업 스토어에서는 체험형 요소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참여한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 시키기도 하였는데요. 입장시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종이를 제공하여, 5개 구역을 돌며 도장을 찍으면 뽑기를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 판매자 분들이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날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그룹사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열게 된 것에 의의가 깊다고 전하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협업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소비자와 만날수 있는 접점 확대 및 체험형 요소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