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에서 이제는 '딥링크'가 가능해진다고?

많은 분들이 네이버를 통해 광고를 운영 중이실 텐데요, 특히나 네이버쇼핑 광고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반길만한 업데이트 사항을 안내드리려 합니다. 

네이버는 쇼핑 검색 화면에서 특정 앱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금지한 바 있습니다. 클릭한 상품과 관련이 없는 서비스로 전환되거나 피싱 사이트로 유도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네이버 쇼핑파트너센터 *공지사항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자면, 2024년 1월 1일 자부터 제휴사 APP 전환 딥 링크(앱링크, 유니버셜 링크)를 허용한다고 합니다. 이제 쇼핑 검색 화면에서 제휴사 자체 앱으로 이동하는 행위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용자의 휴대전화에 해당 앱이 깔려있다면 바로 이동되지만, 앱 설치를 유도하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됩니다. 

* 쇼핑파트너센터 공지사항: [안내] 제휴사 APP 전환 딥링크(앱링크, 유니버셜링크 허용 안내) 11/27 참고

네이버는 입점업체의 니즈(needs)와 모바일 서비스 환경 변화를 고려해 내년부터 제휴사의 앱을 보유한 이용자에게는 해당 이커머스 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휴사별 앱 운영 증가 등 모바일 서비스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결정"이라면서 "딥 링크는 이용자 편의는 물론 제휴의 서비스 이용에 따른 매출 트래킹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범위 내에서 허용한다"고 말했습니다.

SNS 팔로워 1위 넘어 유튜브 구독자 위해 ‘서튜버’ 선발

서울시가 뉴스레터·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넘어 유튜브 구독자수를 늘리며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런던, 뉴옥, 도쿄 등을 제치고 팔로워 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뉴스레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받아보고 싶은 콘텐츠를 제작했고 비주얼 콘텐츠 활용도를 높이고, 아울러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했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홍보에 참여해 재기 발랄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청년특화 시민기자단인 ‘서울청년크루’를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를 넘어 구독자 증가가 지지부진하다고 평가받던 서울시 유튜브 살리기에도 나섰는데요. 현재 서울시 공식 유튜브 기준 구독자는 19만3000명으로 올 한해 구독자 수 증가세가 적었다는 평가입니다.

따라서 시는 내부 직원 중 끼와 홍보 재능을 갖춘 직원을 ‘서튜버(서울시와 유튜버의 합성어)’로 뽑기로 하고, 지난 8월부터 ‘공무원 안 하니?’란 부제로 50여일간 선발 대회를 치렀습니다. 선발 대회를 통해 지난해 8월 임용된 북부수도사업소 한 주무관이 선발됐고, 지하철에서 내린 뒤 15분 내 무료로 재승차할 수 있는 제도를 배려심 깊은 친구 등으로 의인화해 1분 39초짜리 짧은 영상에 담아 호평받았습니다. 

시는 내년부터 서튜버를 필두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열을 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홍보를 해보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SNS 홍보를 넘어 인기 있는 타 지자체 유튜브도 서울시가 넘어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