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원활한 TV앱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두 번 연속 재생되는 15초짜리 광고 대신 한 번에 30초 영상이 재생되는 광고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유튜브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브랜드캐스트 사전 행사에서 예약 기반 광고 서비스인 '유튜브 셀렉트'에 30초짜리 광고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이 광고는 건너뛰기가 불가능하고, 미국에서 먼저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전세계에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닐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에서 TV 사용률은 공영·민영 방송이 23.1%, 케이블 TV가 31.5%, 스트리밍 서비스가 34.0%, 기타 서비스가 11.5%였다. 이 가운데 스트리밍 서비스 중 유튜브가 8.1%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1.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TV를 통한 시청률 증가에 대한 대응책으로 제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시청자들이 TV로 유튜브를 점점 더 많이 시청하고 있다"라며 "특히 젊은이들은 영화와 축구 등 콘텐츠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유튜브로 시청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엔데믹 전환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이 둔화하자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인 네이버·쿠팡이 해외 사업으로 더욱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포시마크' 편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포시마크 인수로 1분기 전체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11조 6천억원이 되었습니다. 인수 직후까지만 해도 포시마크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입니다.
쿠팡의 경우 대만에서 2022년 10월 로켓배송, 로켓직구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현재 대만에서 한국에 이은 '제2의 로켓배송 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대만 현지에서 다른 이커머스 업체보다 저렴한 생필품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의 경우 한국과 비슷하게 도시 집약적이고 인구 밀집도가 높아서 쿠팡 로켓배송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만 앱 순위에서, 쿠팡앱은 애플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을 제외하여 쇼핑앱 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