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참전한 스마트TV 플랫폼 시장이 글로벌 마케팅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이들 기업이 TV 제품을 판매할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광고 수익까지 벌어들이며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길이 점차 열리고 있단 분석이 나오는데요. 

스마트TV 플랫폼은 해외 시장에서 몸집을 빠르게 불리고 있습니다. 셋톱박스를 통해 TV를 인터넷과 연결하는 한국과 달리,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는 스마트TV를 직접 인터넷과 연결하기 때문에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TV를 시청하거나 OTT 콘텐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외 시장에서는 TV를 활용한 마케팅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받는 시장은 스마트TV에 탑재된 자체 운영체제(OS) 분야인데요. TV를 시청하기 위해선 무조건 거쳐야 하는 스마트TV OS를 통해 광고를 보여줄 경우 높은 도달률을 노릴 수 있습니다. 콘텐츠 기업들로서는 이 곳에 자체 콘텐츠를 실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