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기능, 10대 계정 도입

인스타그램이 이달부터 국내에 10대 계정 기능을 도입합니다. 이 기능은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계정을 자동으로 비공개로 전환해, 외부 접근을 제한하고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부모는 ‘감독 툴’을 통해 자녀의 대화 상대를 확인하고, 앱 이용 시간을 15분 단위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메시지 내용은 볼 수 없지만, 폭력적이거나 부적절한 콘텐츠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죠. 

글로벌 트렌드가 청소년 SNS 사용 제한하는 거라고?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호주는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노르웨이는 SNS 최소 연령을 13세에서 15세로 상향 조정하려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 도입은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청소년 보호와 플랫폼 신뢰도 강화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에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 환경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지만, 한편으로는 인스타그램 광고 활용에 일부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5년, 안전과 신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SNS 환경에서 청소년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새로이 점검해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플랫폼의 변화는 브랜드들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광고를 노출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가치와 공감을 전달하는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혜와 통찰력, 유연함을 상징하는 뱀, 그리고 성장과 생명력을 의미하는 푸른색을 활용한 제품들이 주요 테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