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 내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가 가능해집니다!

중국 전역 내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네이버페이 QR 결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과 백화점, 마트, 택시 등 ‘알리페이플러스’로고가 있는 중국 내 모든 결제처에서 QR코드를 제시하여 결제하는 방식과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앱 내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이 모두 가능합니다.

앞서 7일에는 중국과 일본 전역 내 유니온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QR 현장결제 서비스를도 시작됐습니다. 이로써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중국 내 알리페이 및 유니온페이 가맹점 모두에서 결제 가능한 국내 간편결제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는 게 네이버페이의 설명입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네이버페이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결제 협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이르면 연내 일본 내 모든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중국과 일본은 카카오페이가 일찍이 진출한 곳입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까지 50개가 넘는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중국 모바일 간편결제망인 ‘알리페이플러스’의 협력 파트너사로, 2018년부터 중국 간편결제 사업을 준비해 왔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고 중국 국경 개방이 본격화된 지난 3월 알리페이플러스와 중국 전 지역 결제 연동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중국 결제처 80%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